![[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챗봇과 기타 스마트 도구를 구동하는 고급 AI 모델의 학습에는 막대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 IBM이 이러한 과정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모델 학습, 테스트, 실행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특수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IBM은 2024년 초 엔비디아와 델의 도움을 받아 블루 벨라(Blue Vela)라는 강력한 새 슈퍼컴퓨터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IBM의 그래나이트 모델을 학습하도록 설계됐으며, IBM의 최신 스토리지 기술을 적용한 첫 시스템이다.
AI 모델 학습에서 체크포인팅이라고 알려진 진행 상황 저장은 연구자들에게 큰 과제다. 저장이 실패하면 마지막 체크포인트 이후의 모든 작업이 손실되어 시간과 비용이 낭비된다. 그러나 IBM이 최대 1조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메타의 최대 라마 모델을 테스트했을 때 인상적인 속도를 보여줬다. 저장된 진행 상황을 불러오는 데 23초, 저장하는 데 37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IBM이 블루 벨라 시스템의 4%만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른 AI 프로젝트를 계속 실행하면서도 이러한 결과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이는 IBM 기술의 강력함과 효율성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이런 대규모 모델을 학습하려면 500개 이상의 GPU가 필요하지만, 새로운 AI 방식으로 이 수를 줄이고 있다. 또한 IBM은 엔비디아의 최신 플랫폼을 사용해 코어위브와 함께 구축한 최신 AI 시스템으로, 전체 시스템이 완전히 가동되기도 전에 대규모 라마 모델을 28분 만에 학습시킬 수 있었다.
월가는 IBM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7건, 보유 4건, 매도 1건을 기록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IBM의 주당 목표주가는 297.33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9.3%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