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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월마트 인도법 위반 혐의... 반독점 조사관 `특정 판매자 우대`

Nabaparna Bhattacharya 2024-09-14 03:42:28
아마존·월마트 인도법 위반 혐의... 반독점 조사관 `특정 판매자 우대`
인도 반독점 조사에서 전자상거래 거대기업 아마존닷컴과 월마트 소유의 플립카트가 특정 판매자를 우대해 현지 경쟁법을 위반했다는 혐의가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플립카트는 2023년 기준 570억~60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는 인도 전자소매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다.

컨설팅 회사 베인은 이 시장이 2028년까지 1,6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인도 경쟁위원회(CCI)는 아마존과 플립카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CCI는 두 회사가 사업 협력 관계에 있는 특정 판매자를 우대하고 자사 플랫폼에서 특정 상품 리스트를 우선시했다고 주장한다.

지난달 인도 상무장관은 아마존을 비판하며 회사의 투자가 종종 사업 손실을 상쇄하는 데 사용된다고 주장했다고 CNBC는 보도했다.

CCI 보고서는 아마존에 대해 1,027페이지, 플립카트에 대해 1,696페이지에 달한다. 조사관들은 두 회사가 검색 결과에서 선호하는 판매자를 상위에 노출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결론지었다. 그 결과 다른 판매자들의 노출이 줄어들었다.

로이터는 이 보고서가 공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마존과 플립카트는 이전에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으며 자사의 관행이 인도 규정을 준수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이제 보고서를 검토하고 CCI가 과징금 부과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CCI는 전인도상인연합(CAIT)의 계열사인 델리 비아파르 마하상의 제소로 조사를 시작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CAIT는 전국 8,000만 소매업자를 대표한다.

미국에서는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아마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FTC는 아마존이 반경쟁적이고 불공정한 관행을 통해 불법적으로 독점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은 FTC의 소송이 가격 인상과 배송 시간 지연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장 시작 전 아마존 주식은 0.4% 상승한 187.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