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첫 주말 주문 `예상 밑돌아`... 유명 애널리스트 전망

애플(NASDAQ:AAPL)의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이 사전 주문 첫 주말 동안 예상보다 낮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유명 애널리스트 밍치궈가 밝혔다.

밍치궈는 일요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6 시리즈의 초기 사전 주문 판매량이 약 3700만 대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프로 시리즈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밍치궈의 분석은 최근 공급망 조사와 애플 공식 웹사이트의 사전 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그는 사전 주문 전 평균 배송 시간과 출하량이 프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약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판매 수치는 견고하지만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예상만큼 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새로운 아이폰 라인업에 대한 애플의 매출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애플은 '글로우타임' 행사에서 새로운 AI 기능을 강조하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베타 AI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는데, 이는 처음 WWDC에서 선보였고 이전에는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됐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도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 일부 중국 소비자들은 새 아이폰의 AI 기능 부족에 실망을 표하며 대신 화웨이의 3단 접이식 폰 구매를 선택했다.

애플은 또한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배터리 교체 비용 인상을 발표했다. 가격이 20달러 올라 새 가격은 119달러가 됐지만,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배터리 교체 가격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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