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알코아, 사우디 합작법인 지분 매각으로 11억 달러 확보

2024-09-16 19:28:40
알코아, 사우디 합작법인 지분 매각으로 11억 달러 확보
알코아(Alcoa Corporation, NYSE:AA)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광업회사 마아덴(Ma'aden)과 마아덴 합작법인 지분 25.1%를 약 11억 달러에 매각하는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번 거래는 마아덴 주식 약 8600만 주(9월 12일 기준 30일 거래량 가중평균가로 9억5000만 달러 상당)와 현금 1억5000만 달러로 구성된다.

2009년 설립된 사우디 합작법인에는 마아덴 보크사이트 앤드 알루미나 컴퍼니(MBAC)와 마아덴 알루미늄 컴퍼니(MAC)가 포함된다. 알코아는 이 합작법인의 25.1%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6월 30일 기준 장부가치는 5억4500만 달러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알코아는 최소 3년간 마아덴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이후 거래 종결 3주년, 4주년, 5주년이 되는 시점에 각각 3분의 1씩 양도가 가능해진다.

보유 기간 동안 알코아는 주식에 대한 헤지나 담보 대출이 가능하다. 특정 조건에서는 보유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거래 완료 후 알코아는 마아덴 발행 주식의 약 2%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 마아덴 주주 승인, 기타 관례적인 조건들을 거쳐야 하며, 2025년 상반기 중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 F. 오플링거 알코아 사장 겸 CEO는 "이번 거래로 우리 포트폴리오가 간소화되고,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가치의 가시성이 높아지며, 알코아의 재무적 유연성이 커질 것"이라며 "이는 장기적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밥 윌트 마아덴 CEO는 "2009년부터 알코아는 마아덴의 소중한 파트너였으며, 우리 알루미늄 사업은 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당한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알코아는 2분기를 14억90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맥쿼리 ETF 트러스트 맥쿼리 에너지 트랜지션 ETF(NYSE:PWER)와 SPDR S&P 금속 & 광업 ETF(NYSE:XME)를 통해 알코아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장 전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알코아 주가는 1.45% 상승한 32.9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