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 상승이 S&P 500 지수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반도체 생태계의 연쇄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4년 S&P 500의 17% 상승 중 25%를 차지했다.
이 칩 설계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아마존(NASDAQ:AMZN), 구글 모회사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등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야심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지난 12개월간 166% 상승했다.

한때 데니스 레스토랑에서 창업된 엔비디아의 2024년 주가 상승은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의 자산을 크게 늘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황의 자산은 905억 달러로 18위에 올랐다. 황은 아직 톱 10에 진입하지 못했지만(현재 톱 10 진입을 위해서는 1300억 달러의 자산이 필요), 세계 최고 부자들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물 중 하나다. 황의 자산은 2024년 들어 지금까지 464억 달러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