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NYSE:F) 주가가 수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포드와 BMW(OTC:BMWYY), 혼다자동차(NYSE:HMC)는 지난해 발표한 합작사 '차지스케이프'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차지스케이프는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전력망 안정화와 운전자들의 충전 비용 절감을 돕는다.
이 회사들은 조셉 벨론을 차지스케이프의 초대 CEO로, 칼리딘디 라주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벨론 CEO는 "미국은 재생에너지 보급과 전기차 도입에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차지스케이프는 전기 공급과 수요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기 있다"며 "우리는 전기차를 전력망의 부담에서 자산으로 전환하고 국가의 청정 교통 미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라주 CTO는 "차량-전력망 통합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이 우리에게 큰 우위를 제공한다"며 "차량에 직접 접근할 수 있어 전기차 충전을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지스케이프의 기술은 전기차에 무선으로 연결되어 실시간 전력망 상황에 따라 에너지 흐름을 관리하기 위해 전력회사들과 협력한다. 전기차 운전자들은 유연성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받으면서도 지정된 시간까지 차량 충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달 초 포드는 미국에서 8월 한 달간 8,944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포드는 고성능 머스탱 레이스카의 도로 주행용 한정판 모델 생산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First Trust Nasdaq Transportation ETF(NASDAQ:FTXR)와 Invesco Exchange-Traded Fund Trust II Invesco S&P Ultra Dividend Revenue ETF(NYSE:RDIV)를 통해 포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포드 주가는 1.01% 상승한 11.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