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미디어 그룹 지분, 2024년 대선 앞두고 윤리 논란 일으켜
2024-09-21 04:21:32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그의 미디어 기업 소유권과 관련해 이해상충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트럼프는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NASDAQ:DJT)의 공동 창업자다. 이 회사는 트루스 소셜 플랫폼과 기타 미디어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주식 매각 제한(락업) 기간 종료 후 자신의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윤리 감시단체들은 2024년 선거를 앞두고 누가 이 주식을 매입하거나,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염려하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주식 매입자에는 외국 관계자나 기업 이익을 추구하는 인사들이 포함될 수 있다.
정부감시프로젝트의 정부업무 담당 디렉터인 딜런 헤들러-고데트는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잠재적으로 큰 이해상충"이라고 말했다.
헤들러-고데트는 트럼프와 연관된 사업에 대한 윤리적 우려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공개 기업을 소유하면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것은 이러한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미디어 회사는 그가 수감되거나 대통령이 되더라도 회사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해 놓았다. 또한 트럼프는 의결권이 있는 특별 주식을 보유하는 한, 주식을 매각하더라도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다.
미디어 회사 소유권 문제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할 경우 윤리 감시단체들의 경계 대상이 될 수 있다.
전 백악관 윤리 변호사인 리처드 페인터는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언론을 통제해서는 안 되는데, 소셜 미디어에서 우리가 처한 상황이 바로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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