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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동맹 체첸 지도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원격 차단` 주장... 머스크 `선물` 부인

    Bibhu Pattnaik 2024-09-23 04:15:23
    푸틴 동맹 체첸 지도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원격 차단` 주장... 머스크 `선물` 부인
    체첸 군벌 람잔 카디로프가 테슬라 소유주 일론 머스크를 향해 자신의 사이버트럭을 원격으로 차단했다고 비난했다.

    카디로프는 2007년부터 체첸을 통치해 온 인물이다. 그는 텔레그램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개조된 사이버트럭이 머스크에 의해 '원격 차단'됐다고 주장하며 머스크의 행동을 비남자적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8월 초 카디로프는 기관총으로 보이는 무기가 장착된 사이버트럭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이 차량이 머스크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카디로프는 목요일 텔레그램 게시물에서 "일론 머스크가 나쁘게 행동했다. 진심으로 비싼 선물을 주고 나서 원격으로 꺼버리다니"라고 썼다. 이어 "그건 남자답지 못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니, 일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테슬라가 차량을 차단한 후 견인해야 했다고도 언급했다.

    앞서 8월 초 카디로프는 이 차량이 머스크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라고 발표했다. "존경하는 일론 머스크로부터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받았다. 이 새로운 기술을 직접 시험해 보고 왜 '사이버비스트'라고 불리는지 직접 목격했다"고 그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러나 머스크는 카디로프에게 사이버트럭을 선물했다는 사실을 단호히 부인했다. 미국의 제재로 인해 사이버트럭을 미국에서 체첸으로 직접 수출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카디로프가 이 차량을 어떻게 구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카디로프가 사이버트럭의 전투 효용성을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국제안보프로그램 수석고문인 마크 캔시안은 이 차량이 무게와 충전 필요성 때문에 전장에서 "전혀 쓸모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사건은 저명한 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연루되어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테슬라 차량의 보안 및 원격 제어 기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더불어 이는 분쟁 지역에서 이러한 차량의 잠재적 오용 가능성을 부각시키며, 이는 국제 안보와 테슬라의 평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