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Z세대 겨냥한 스파이스 맛 출시 6개월 만에 실패... 내년 새 맛 선보일 계획

코카콜라(NYSE:KO)가 출시 6개월 만에 스파이스 맛 콜라를 단종하기로 결정했다.

코카콜라 측은 "소비자 선호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맛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코카콜라 대변인은 스파이스 맛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2025년 새로운 맛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화요일 전했다.

스파이스 맛은 기존 콜라에 라즈베리 향을 더한 제품으로, 지난 2월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과 함께 출시됐다. 당시 코카콜라는 이를 정식 라인업에 추가한다고 밝혔지만 판매 실적은 저조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강렬한 맛을 선호하는 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