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멕시코 AI 인력·인프라 육성에 1조6천억원 투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2024' 기조연설에서 멕시코에 대한 회사의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나델라 CEO는 향후 3년간 1조6천억원(13억 달러)을 새로 투자해 AI 인프라와 디지털 마케팅, AI 기술 교육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500만 명에게 관련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투자로 멕시코의 인터넷 연결성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AI 도입을 장려할 예정이다.

최근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MS가 AI 경쟁에서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잃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MS가 클라우드와 코드 생성 사업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에 대한 우위를 상실했다고 분석했다.

MS, 아마존, 알파벳, 메타 등 대형 IT 기업들의 AI에 대한 야심찬 행보는 AI 열풍을 주도하며 엔비디아 AI 칩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MS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35%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SPDR S&P 500 ETF와 iShares Core S&P 500 ETF를 통해 MS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MS 주식은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0.08% 상승한 429.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