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에 더 명확해질 수 있다. 미국 정부기관이 정책 입안자들이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보고서가 9월 27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미 동부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며, 8월 인플레이션 동향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는 11월 7일 열리는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또 다른 금리 인하가 있을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는 확률에 따르면, 연준이 11월에 연속으로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60%다. 나머지는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25bp의 더 낮은 폭의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은 곧 발표될 PCE 데이터 결과에 따라 크게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