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실적 전망치 상향... 골드만삭스 "소비자 탄력성은 여전히 리스크"

담배 대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NYSE:PM)이 켄터키 공장 확장에 2억32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골드만삭스의 보니 헤르조그 애널리스트는 말보로 제조사인 필립모리스가 10월 22일 발표할 2023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견고할 것으로 전망했다.

헤르조그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26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필립모리스 투자전략: 헤르조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필립모리스가 2030년경까지 미국 가연성 담배 및 비연소 담배 시장의 10% 점유율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필립모리스의 단기 성장 동력으로 다음을 꼽았다:

아이코스(iQOS) 모멘텀
ZYN 공급 제약 완화
보다 유리한 환율 추세
EU의 가향담배 금지로 인한 주요 유럽 시장의 판매량 회복

장기 성장 동력으로는 다음을 언급했다:

아이코스의 미국 시장 진출
일루마(ILUMA) 모멘텀
신규 ZYN 생산능력
대만 시장 개방 가능성

헤르조그 애널리스트는 "3분기 필립모리스의 환율 중립 매출이 7.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아이코스의 강세와 ZYN의 혜택을 반영한 것이지만, 소비자 탄력성 증가는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