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 大衆市場 진출 위해 모기업·전략적 투자자로부터 2조5천억원 투자 유치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 Inc.)(NYSE:NIO)가 일요일 대규모 현금 유입을 발표했다. 이는 회사가 저가 시장을 겨냥한 온보(Onvo) 브랜드 차량으로 공격적인 진출을 모색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니오는 허페이 젠헝 신에너지 자동차 투자펀드 파트너십, 안후이성 신흥산업 투자, CS캐피털 등 전략적 투자자들이 자회사 니오 차이나에 총 33억 위안(약 5,700억원)의 현금 투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분 확보를 위한 것이다.

동시에 니오는 니오 차이나의 신규 발행 주식 인수를 위해 100억 위안(약 1조7천억원)의 현금 투자에 동의했다. 거래 완료 후 니오는 니오 차이나의 지배지분 88.3%를 보유하게 된다. 전략적 투자자들과 기존 주주들은 니오 차이나의 나머지 11.7% 지분을 공동으로 보유하게 된다.

니오는 또한 2025년 12월 31일까지 동일한 가격과 투자 조건으로 니오 차이나의 추가 주식을 인수하기 위해 200억 위안을 추가 투자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