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다소 하락했지만, 금요일 기준 여전히 '탐욕' 영역에 머물렀다.
미국 주식시장은 금요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지수는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는 지난주 약 0.6% 상승했고, 나스닥은 주간 기준 약 1% 올랐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8월 미국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과 전월의 0.2% 상승에 비해 낮은 수치다. 8월 미국 도매 재고는 전월 대비 0.2% 증가해 9,05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 수정치인 0.2% 상승과 동일한 수준이다.
금요일 S&P 500 지수의 대부분 섹터는 상승 마감했다. 에너지,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섹터가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그러나 정보기술과 소재 섹터는 전체 시장 흐름과 달리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카니발 코퍼레이션(NYSE:CCL)과 글림스 그룹(NASDAQ:VRAR)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금요일 기준 이 지수는 67.8을 기록하며 '탐욕' 영역을 유지했다. 이는 이전 수치인 68.8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심리가 높을수록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탐욕 심리가 높을수록 반대 효과를 나타낸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된다. 지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