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의 애널리스트 사믹 채터지는 애플(나스닥: AAPL)에 대해 목표가 265달러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채터지의 애플 제품 가용성 트래커 3주차 결과, 납기일에서 특정 추세가 나타났다. 이는 초기 몇 주간 프로 모델의 납기일이 약세를 보인 것이 단순히 공급 구성 개선과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를 기다리는 고가 소비자들의 구매 지연이 결합된 일시적 현상임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전체적으로 납기일이 2주차 정점 이후 예상대로 완화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로 모델의 납기일은 예년과 달리 3주차에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지난주 기본 모델이 전체 완화를 주도했지만, 프로 모델의 납기일은 안정적이었다. 아이폰16(기본 모델)은 7일 단축됐고(작년 아이폰15는 2주차에서 3주차로 넘어갈 때 1일 단축), 플러스 모델은 11일 단축됐다(작년 15 플러스는 2주차에서 3주차로 넘어갈 때 1일 단축). 반면 프로와 프로 맥스는 지난주 대비 안정세를 보였는데, 이는 작년 15 프로와 프로 맥스가 2주차에서 3주차로 넘어갈 때 각각 7일, 9일 단축된 것과 대조된다.
전체적으로 아이폰16 모델의 납기일이 작년 아이폰15보다 여전히 짧지만, 지난주 두 그룹(기본 대 프로) 간 격차가 좁혀지고 프로 모델의 납기일이 안정세를 보인 점은 초기 프로 모델 수요 둔화가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자체적으로 조정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채터지의 미국 트래커에 따르면, 프로 모델의 납기일은 안정세를 보인 반면 기본 모델의 납기일은 완화됐다. 미국은 아이폰 출하량의 약 32%를 차지한다.
중국 트래커에서는 16 플러스의 납기일이 크게 줄어들고 16은 소폭 감소한 반면, 프로 모델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중국은 아이폰 출하량의 약 20%를 차지한다.
유럽 트래커에서는 다른 지역과 유사하게 기본 모델의 납기일은 완화됐고 프로 모델은 안정세를 보였다. 독일과 영국은 각각 아이폰 출하량의 약 5%를 차지한다.
주가 동향: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에 AAPL 주가는 1.81% 상승한 231.9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