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美서 자율주행 기술 `블루크루즈` 가격 인하... 1회 구매 옵션도 신설

디어본에 본사를 둔 포드자동차(NYSE:F)가 화요일 특정 차종에서 일부 지역 내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한 블루크루즈 운전자 보조 기술의 가격을 인하했다.

포드는 2025년형 차량부터 미국에서 블루크루즈를 1년 플랜과 1회 구매 옵션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1년 플랜은 차종에 따라 기본 사양이나 옵션으로 제공된다. 기본 사양이 아닌 경우 차량 주문 시 495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고객들은 또한 일부 2025년형 차량에서 2,465달러에 이 기술을 1회 구매할 수 있다.

기존 고객의 경우 10월 1일부터 블루크루즈 비용이 월 49.99달러(기존 75달러에서 인하)나 연 495달러(기존 800달러에서 인하)로 책정된다.

블루크루즈 기술은 현재 미국에서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 익스페디션, 포드 F-150, F-150 라이트닝, 머스탱 마하-E에 적용 가능하다.

포드는 화요일 발표를 통해 블루크루즈 적용이 2025년형 차량과 트림으로 확대돼 전기차, 하이브리드, 가솔린 구동 포드 차량을 원하는 더 많은 고객들이 핸즈프리 고속도로 주행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49만2,000대 이상의 블루크루즈 장착 차량이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