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풋락커 주가 3% 하락... 나이키 실적 부진 여파

Henry Khederian 2024-10-03 00:17:16
풋락커 주가 3% 하락... 나이키 실적 부진 여파
풋락커(NYSE:FL) 주가가 수요일 거래 세션 중 3.82% 하락한 24.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나이키가 1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신발 및 스포츠 의류 관련 주식들이 동반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키는 1분기 매출이 115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16억 5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이는 최근 5분기 중 4번째로 매출이 예상을 하회한 것이다.

나이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으며, 북미,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이 지역들은 나이키뿐만 아니라 풋락커를 포함한 소매 파트너들에게도 핵심 시장이다.

스포츠 신발과 의류의 주요 소매업체인 풋락커는 나이키 제품 판매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왔다. 나이키의 도매 매출이 8% 감소한 것은 풋락커에게 특히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이는 소매업체들에게 공급되는 나이키 제품 재고가 잠재적으로 감소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도매 매출은 1분기에 6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나이키가 풋락커와 같은 제3자 소매업체에 판매한 금액을 나타낸다. 이 부문의 약세는 풋락커가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우려에 더해 나이키가 직접 소비자(DTC)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전략을 통해 나이키는 자사의 온라인 플랫폼과 매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며, 전통적인 소매 파트너를 배제하고 있다. 나이키 다이렉트 매출이 1분기에 13% 감소한 47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나이키가 DTC 채널에 집중하는 장기적인 추세는 풋락커와 같은 소매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이전 분기에서도 나타났으며, 나이키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자사의 소매 및 디지털 플랫폼을 우선시해왔다.

더욱이 풋락커의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나이키의 실적이 11% 하락한 것은 풋락커에게 잠재적인 도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나이키의 주요 소매 유통업체 중 하나인 풋락커의 매출은 주요 지역에서 나이키 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약화될 경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2,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풋락커는 나이키와 같은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나이키의 판매 모멘텀 감소는 풋락커의 제품 라인업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