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 바이든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시설 공격` 논의 확인

목요일 국제 유가가 5% 이상 급등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시설 공격 가능성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논의 중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 석유시설 공격 아이디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는 듯했지만 말을 멈췄다. "그건 좀..." 이라고 말하다 말았다.

한 기자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을 '허용할 것인지' 묻자 바이든 대통령은 "우선, 우리는 이스라엘을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스라엘에 조언한다"고 즉각 정정했다.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의 하마스 및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미국은 두 단체를 모두 테러조직으로 간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