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행사, 투자자 기대 너무 이른 걸까... 애널리스트 `2027년 양산` 전망
Aaron Bry2024-10-10 02:48:44
테슬라(NASDAQ:TSLA)가 목요일 주목받는 로보택시 행사를 개최한다.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 CEO가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부문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반면, 유명 애플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대량 생산까지 여전히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TF인터내셔널증권의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수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로보택시의 대량 생산이 2027년까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1. Some market participants are optimistic about Tesla's robotaxi event on October 10. However, my latest supply chain survey indicates that Tesla's robotaxi (aka Cybercab) may enter mass production in 1Q27. Because mass production is still some time away, expectations for a… https://t.co/OeIh6dNwrT
궈는 "최근 공급망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의 로보택시(일명 사이버캡)가 2027년 1분기에 대량 생산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량 생산까지 아직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번 행사 이후 테슬라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기대는 너무 낙관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주가 동향: 테슬라 주식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랠리를 보였으며, 지난 한 달간 10%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식은 여전히 올해 전체 시장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약 1.3% 하락한 반면 S&P 500 지수는 연초 대비 22% 가까이 상승했다.
궈는 테슬라가 이미 모든 하드웨어 설계와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로보택시 사업과 관련된 규제 문제로 인해 대량 생산이 2027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