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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FSD와 로보택시 성공 여부에 따라 기업가치 1.4조~4.7조 달러까지 가능... 피에르 페라구 애널리스트 전망

    Kaustubh Bagalkote 2024-10-10 15:20:28
    테슬라 FSD와 로보택시 성공 여부에 따라 기업가치 1.4조~4.7조 달러까지 가능... 피에르 페라구 애널리스트 전망
    월가의 주요 애널리스트가 테슬라의 로보택시 시장 잠재력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이 분석은 전기차 제조업체의 미래 가치를 좌우할 5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뉴스트리트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피에르 페라구는 수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의사결정트리 접근법을 사용해 테슬라의 자율주행 목표에 대한 가능한 결과를 도출했다.

    페라구 분석의 핵심은 테슬라가 무인 완전 자율주행(FSD) 능력을 달성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 기술적 이정표는 시나리오의 주요 분기점 역할을 하며, 각 시나리오는 2030년까지 테슬라의 시장 지위와 기업가치에 대해 크게 다른 함의를 갖고 있다.

    시나리오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지 못한다고 가정한 기본 가치 1.4조 달러에서부터 제한적인 경쟁 속에서 로보택시 시장을 지배한다고 가정한 낙관적 전망치인 4.7조 달러까지 다양하다.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테슬라의 현재 시가총액은 7700억 달러다.

    페라구의 분석에서 주요 의사결정 지점은 다음과 같다:

    1. 테슬라가 무인 FSD를 달성하는가?
    2. 무인 FSD로 로보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가?
    3.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가 규모화될 수 있는가?
    4. 경쟁업체들이 규모화에 도달할 수 있는가?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지 못하고, FSD 개선이 마진을 2%포인트 정도 소폭 끌어올리는 데 그치는 것이다. 반면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테슬라가 기존 승차공유 기업들과 제휴하지 않고도 로보택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는 것이다.

    페라구의 중간 시나리오들은 테슬라가 우버와 제휴해 인간 운전 차량을 점진적으로 대체하거나, 여러 로보택시 기업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테슬라가 5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등의 결과를 탐색한다.

    이 분석은 테슬라가 FSD 기술을 전국 규모의 '순수' 로보택시 네트워크로 확장할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 분야에서의 성공은 테슬라를 단순한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자율 운송 서비스의 지배적 기업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테슬라가 완전한 로보택시 배치에 실패하는 시나리오에서도 페라구는 상당한 성장을 전망한다는 것이다. 기본 시나리오에서도 테슬라의 연간 차량 생산량이 2023년 200만 대에서 2030년 700만 대로 증가하고, 에너지 저장 등 다른 수익원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다양한 결과를 제시하지만, 성공적인 로보택시 배치가 테슬라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가치에 미칠 수 있는 변혁적 잠재력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 분석은 또한 더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실현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기술적, 규제적 장벽도 인정하고 있다.

    페라구는 같은 보고서를 X에 공유하며 "로보택시 기회를 구체화하다"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목요일로 예정된 주목받는 로보택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