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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줌, AI 아바타로 직접 회의 대신 메시지 전달... 지루한 화상회의 사라질까

    Ananya Gairola 2024-10-10 15:24:22
    줌, AI 아바타로 직접 회의 대신 메시지 전달... 지루한 화상회의 사라질까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Zoom Video Communications Inc., 나스닥: ZM)가 사용자를 대신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AI 아바타 출시를 준비 중이다.

    줌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AI 아바타를 만들어 팀원들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 아바타를 생성하려면 사용자가 자신의 영상을 녹화해야 한다. 줌의 AI가 이를 분석해 사용자의 외모와 목소리를 모방한 아바타를 만들게 된다.

    이후 사용자는 AI 아바타가 전달할 메시지를 입력하면 아바타가 대신 말하게 된다.

    이 기능은 줌의 '클립스(Clips)' 기능과 통합돼 동료들에게 짧은 영상 업데이트를 녹화할 수 있게 해준다.

    줌 측은 "맞춤형 AI 컴패니언 애드온은 사용자당 월 12달러이며 2025년 상반기 구매가 가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일부 기능을 미리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애드온이 없는 유료 줌 구독자도 기본 제공되는 AI 아바타와 음성을 사용해 클립을 만들 수 있다.

    줌이 고급 인증, 워터마킹 기술, 엄격한 사용 정책 등을 통해 잠재적인 딥페이크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AI 아바타 도입으로 새로운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여러 기업들이 이미 사람의 얼굴을 디지털로 '복제'하고 비교적 자연스러운 합성 음성과 매칭하는 AI 기술을 만들어냈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 스타트업 타부스(Tavus)는 브랜드가 맞춤형 영상 광고를 위한 가상 페르소나를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 MSFT)도 개인의 사실적인 디지털 복제본을 생성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런 도구들은 대부분 오용을 막기 위한 엄격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타부스는 개인의 구두 동의를 요구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들이 아바타로 사용될 사람의 모습에 대해 서면 허가와 동의를 받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Zoom Logo

    사진: 줌 제공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