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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밀턴으로 플로리다 공항 여러 곳 폐쇄... 3000여편 결항·지연 발생

Chris Katje 2024-10-11 01:02:49
허리케인 밀턴으로 플로리다 공항 여러 곳 폐쇄... 3000여편 결항·지연 발생
허리케인 밀턴이 플로리다주를 강타해 현지 공항 여러 곳이 폐쇄되면서 수천 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항공편 결항 현황: 수요일 밤 플로리다에 상륙한 허리케인 밀턴의 여파로 항공업계가 단기 및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NBC뉴스에 따르면 목요일 오전 기준 3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 또는 지연됐다. NBC의 톰 코스텔로 기자는 플로리다 내 공항 폐쇄로 인한 도미노 효과로 전국 공항에 영향을 미쳐 이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NBC는 다음과 같은 플로리다 내 공항들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세인트피터스버그/클리어워터(PIE)
탬파(TPA)
올랜도(MCO)
사우스웨스트 플로리다(포트마이어스 소재)(RSW)
사라소타 브래든턴(SRQ)
팜비치(PBI)

코스텔로 기자는 마이애미 등 다른 플로리다 공항들은 개방 상태지만 허리케인으로 인해 결항과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라이트어웨어의 '미저리 맵'에 따르면 목요일 기준 운영 중인 공항 중 마이애미 공항이 가장 많은 결항과 지연을 기록했다.

이번 공항 폐쇄는 콜럼버스 데이 연휴를 앞두고 있고 유대교 명절 기간과 겹쳐 여행 성수기에 발생했다.

코스텔로 기자는 주말까지는 공항들이 재개장해 정상 운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각 공항이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가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코스텔로 기자는 말했다.

탬파 국제공항은 목요일 "안전한 재개장"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공항과 비행장의 "상황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타격 받은 항공사들: 미국 전역의 항공사들이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한 결항과 지연으로 환불과 바우처 발급 등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랜도 공항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공항으로, 항공사들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심플 플라잉에 따르면 올랜도 공항은 2023년 577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해 플로리다 주 내 1위, 미국 내 7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기준 올랜도 공항의 주요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

1.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 25%
2. 스피릿항공(NYSE:SAVE): 14%
3. 델타항공(NYSE:DAL): 12%
4. 제트블루항공(NASDAQ:JBLU): 11%
5. 프론티어 그룹 홀딩스(NASDAQ:ULCC): 10%
6. 아메리칸항공 그룹(NASDAQ:AAL): 9%
7. 유나이티드항공 홀딩스(NASDAQ:UAL): 7%

이 7개 항공사가 올랜도 공항 폐쇄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탬파와 사우스웨스트 플로리다(포트마이어스) 공항 역시 플로리다 주 내 가장 붐비는 공항에 속한다.

알레건트 트래블 컴퍼니(NASDAQ:ALGT)와 선컨트리항공 홀딩스(NASDAQ:SNCY) 역시 플로리다 공항의 주요 운영사지만, 이들은 허리케인과 항공편 결항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항공 산업 전반을 추적하는 U.S. 글로벌 제츠 ETF(NYSE:JETS)도 주목해야 한다. 공항들의 장기 폐쇄와 결항이 지속될 경우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특히 파산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스피릿항공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