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신규 주택 건설 물량 전국 2위... 허리케인 밀턴 영향 받나

허리케인 밀턴이 플로리다주의 신규 주택 건설을 늦출 수 있어 미국 전체 주택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허리케인 밀턴은 플로리다주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주 전역의 복구와 재건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번 재난은 여러 산업 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복구 작업에는 기존 주택의 재건과 수리가 포함되겠지만, 허리케인은 플로리다의 신규 주택 건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주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주택 건설 허가가 지연될 수 있고, 기존 신축 주택의 인도와 주문도 지연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플로리다주에서 대규모 사업을 벌이는 주택건설업체들의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보도는 테일러 모리슨 홈(NYSE:TMHC), 펄트그룹(NYSE:PHM), 레나 (NYSE:LEN), DR 호튼(NYSE:DHI)을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높은 노출도를 가진 주택건설업체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