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주가 상승... 금융권 실적 호조에 기대감 고조

모건스탠리(NYSE:MS) 주가가 금요일 오후 2.6% 상승한 110.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주요 금융 기업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것이다.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블랙록 등 대형 은행들이 애널리스트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었다.

주목할 점: 금융주 랠리로 금융 섹터 ETF인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F)가 약 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행들이 투자은행 부문, 트레이딩 수익, 순이자이익(NII) 등 핵심 영역에서 견고한 실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업종 전망이 크게 개선됐다.

업계 경쟁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오는 10월 16일 수요일로 예정된 모건스탠리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