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상승·유럽 혼조... 글로벌 수요 우려에 국제유가 하락, 달러 강세 - 미국 휴장 중 글로벌 시장 동향
Akanksha Bakshi2024-10-14 19:50:15
10월 11일 금요일, 미국 증시는 주요 은행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JP모건, 웰스파고, 블랙록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S&P 금융 지수를 끌어올렸다. 실적 시즌의 호조와 고무적인 물가 지표로 11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다.
경제 지표에 따르면 9월 미국 핵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8월의 0.3% 상승보다 소폭 둔화됐다.
금요일 S&P 500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으며, 금융, 부동산, 산업재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임의소비재와 정보기술 주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7% 상승한 42,863.86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61% 오른 5,815.0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33% 상승한 18,342.94에 장을 마쳤다.
아시아 증시 동향
- 일본 시장은 체육의 날로 휴장 - 호주 S&P/ASX 200 지수는 0.47% 상승한 8,252.80에 마감. 금, 원자재, 금속 및 광업 섹터가 상승을 주도 -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0.69% 오른 25,135.45, 니프티 500 지수는 0.51% 상승한 23,730.75에 거래 -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2.07% 상승한 3,284.32에 마감, 선전 CSI 300 지수는 1.91% 오른 3,961.34에 장 마감 - 홍콩 항셍 지수는 0.75% 하락한 21,092.87로 마감
중국의 경기부양책 약속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식시장은 지난달 고점을 밑돌았다. 미국과 유럽 주식은 소폭 상승했고, 중국 위안화는 약세를 보였으며 수요 우려로 유가는 하락했다.
유럽 증시 (06:00 AM ET 기준)
- 유럽 STOXX 50 지수 0.01% 상승 - 독일 DAX 지수 0.32% 상승 - 프랑스 CAC 지수 0.35% 하락 - 영국 FTSE 100 지수 0.07% 하락
원자재 시장 (06:00 AM ET 기준)
- WTI 원유 2.70% 하락한 배럴당 73.50달러, 브렌트유 2.57% 하락한 77.02달러 - 천연가스 1.98% 하락한 2.580달러 - 금 0.03% 하락한 2,675.40달러, 은 0.56% 하락한 31.578달러, 구리 1.37% 하락한 4.4318달러
유가는 지난주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했다. 중국의 모호한 경기부양책이 시장 신뢰를 얻지 못하고 디플레이션 압력이 악화된 영향이다.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공격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는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