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전 美 NSA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타격해야"... 美 안보 위협 경고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이 이란의 최근 미사일 공격에 대한 세계적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이란 핵 프로그램 타격을 촉구했다.볼턴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타격하는 것으로 보복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이스라엘은 물론 미국의 국가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밝혔다.그는 캐나다 글로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최대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점이 바로 핵무기 프로그램"이라며 "이스라엘에게 이만큼 좋은 기회가 다시 올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강조했다.볼턴은 '더 웨스트 블록'이라는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다음 공격에서 핵탄두가 사용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입장에서 4월과 10월 1일 이란의 공격에서 수백 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봤다면, 다음에 이란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의 탄두에 핵무기가 없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