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AMD, 엔비디아·인텔 경쟁에 성장 위협받나... 증권가 `우려`

2024-10-16 01:21:33
AMD, 엔비디아·인텔 경쟁에 성장 위협받나... 증권가 `우려`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 릭 쉐퍼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에 대해 '보유' 등급을 유지했다.

쉐퍼 애널리스트는 AMD가 구조적으로 쇠퇴하는 PC 시장에서 2위 업체로서 장기적으로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재정적, 기술적으로 더 강한 엔비디아와 시장 선도 기업 인텔이 CPU와 GPU 분야에서 모두 입지를 강화하면서 AMD의 매출과 매출총이익률 흐름에 도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쉐퍼는 상당히 낮은 매출총이익률의 게이밍 사업을 추구하는 것이 회사의 수익성 개선 능력을 더욱 저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암 홀딩스로부터의 구조적 도전도 지적했다.

그는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4분기 컨센서스인 76억 달러와 1.17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매출 전망치는 PC와 게이밍 부문의 더 완만한 실적을 반영해 77억 달러에서 75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쉐퍼는 AMD의 AI 이벤트를 언급하며, MI 제품군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2024년 4분기 MI325, 2025년 하반기 MI350, 2026년 MI400이 포함된다. 경영진은 AMD의 AI 사업 규모를 0에서 약 40억 달러로 늘렸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의 논의에 따르면, 올해 초 약 80억 달러로 예상되던 MI300 매출에 대한 초기 기대치가 50억 달러로 낮아졌다. 그는 PC 판매가 안정화되고, 임베디드 성장이 재개되며, 2025년에는 서버 CPU가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AI에 대한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 관망세를 유지했다.

AMD 주가는 올해 들어 12% 상승했으나, 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의 30% 상승에 비해 저조한 성과다. AMD는 쉐퍼의 2026년 EPS 추정치 기준으로 26배(현금 제외)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업계 평균 24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는 엔비디아의 지배적인 가속기 라인업, CUDA 소프트웨어 생태계, GB200 랙 시스템과 비교해 MI300 AI의 점유율 확대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쉐퍼는 3분기 매출을 67억 달러, EPS를 0.91달러로 전망했다. 4분기에는 매출 75억 달러, EPS 1.18달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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