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 디렉터 "ChatGPT 모회사 OpenAI, AI 혁명 선두주자로 독보적 위치...운영 우수성 입증해야"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차세대 인터넷 연구 디렉터인 프랭크 다우닝이 ChatGPT의 모회사 OpenAI를 AI 혁명의 선두주자로 꼽았다.

다우닝은 화요일 'OpenAI 투자 테제'라는 제목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OpenAI의 혁신, 기반 모델의 빠른 반복, 비용 효율성을 강조했다.

그는 "OpenAI가 고급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통해 AI 혁명의 리더가 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다우닝은 문제에 대해 추론한 후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회사의 최신 모델 'o1'을 중요한 돌파구로 지목했다.

OpenAI의 이미지 및 비디오 생성 성공과 제품의 빠른 채택도 언급됐다. 다우닝은 2022년 11월 첫 출시 후 2개월 만에 ChatGPT가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해 역대 가장 빠른 애플리케이션 채택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OpenAI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Anthropic의 Claude와 메타플랫폼의 Llama 모델과 같은 경쟁자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며, 오픈소스 모델을 통한 LLM 접근의 민주화도 위협 요인이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도 소비자 및 기업용 AI 에이전트를 출시하고 있다.

다우닝은 "이러한 위협을 고려할 때 OpenAI는 최고의 인재를 유지하고 주요 리더십 이탈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빛나는 운영 우수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년 6월 기준 OpenAI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34억 달러로 보고됐다.

다우닝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현재 1500억 달러의 프리머니 기업 가치를 고려할 때 회사의 선행 기업가치 대 매출 배수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사이에 위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