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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와 스타보드의 권력 다툼... 월가 M&A 명수 구겐하임 난감

    Vandana Singh 2024-10-16 21:19:39
    화이자와 스타보드의 권력 다툼... 월가 M&A 명수 구겐하임 난감
    화이자(NYSE:PFE)와 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밸류 사이에 고조된 권력 다툼으로 월가의 딜메이커 앨런 슈워츠와 그의 회사 구겐하임파트너스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 10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취득했다. 갈등은 화이자의 전 CEO 이언 리드와 전 CFO 프랭크 다멜리오가 처음에는 스타보드의 현 CEO 알버트 불라에 대한 공세를 지지했다가 갑자기 입장을 바꾸면서 절정에 달했다.

    리드와 다멜리오는 성명을 통해 불라와 이사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지만, 이러한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로 내부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성명이 구겐하임을 통해 발표됐다는 점이다. 구겐하임은 화이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2011년 이후 약 1억7200만 달러의 자문료를 받았고 최근에는 시젠 인수로 4800만 달러를 받았다.

    스타보드의 CEO 제프 스미스는 화이자가 전직 임원들에게 잠재적인 법적 조치와 보너스 환수 등으로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입장 번복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구겐하임은 스타보드-화이자 분쟁에서 공식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 가장 논란의 여지가 있는 행동주의 캠페인 중 하나에 휘말리게 됐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후 라이벌 부티크 펌인 PJT파트너스를 고용해 방어를 주도하도록 했으며, 이는 이번 고profile 충돌에서 오랜 자문사와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스타보드의 불만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특수 이후 실적 하락에서 비롯됐다. 화이자는 430억 달러 규모의 시젠 인수를 포함한 일련의 고비용 인수에 대해 비판을 받아왔다.

    FT 보도에 따르면 스타보드는 이러한 움직임과 함께 부실한 자본 배분이 화이자 주가를 팬데믹 정점 대비 50% 이상 하락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주장한다. 행동주의 투자자는 리더십 교체나 추가 매각 등 대대적인 변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화이자의 정체된 매출 성장과 빠른 해결책 부재로 스타보드가 회사를 개편할 길은 아직 불확실하다.

    화이자는 이미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하고 사업부를 매각했기 때문에 변화를 위한 선택지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주가 동향: 화이자 주식은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0.31% 상승한 29.53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