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컴퓨터(나스닥: SMCI)가 AI 인프라 분야에서 광범위한 역량을 선보였지만, 최근 주가 정체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연초 대비 67.53%, 지난 1년간 63.97%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투자자들은 지난 6개월간 51.01% 하락한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SMCI 주가: 혼조세 보여
SMCI 주가는 최근 상대적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약간의 매수 압력이 관찰되고 있다.

SMCI 주가는 현재 47.69달러로, 8일 단순이동평균(SMA)인 47.19달러를 상회해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20일 SMA인 44.75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이러한 강세가 더욱 뒷받침되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50일 SMA가 48.15달러로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200일 SMA는 71.46달러로 훨씬 높아 약세 심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SMCI 주식의 이동평균수렴발산(MACD) 지표는 -0.20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볼린저 밴드가 수축하고 있어 변동성이 낮음을 보여주며, 이는 주가의 큰 움직임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향이 있어 밴드가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는 SMCI 주가에 큰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SMCI 애널리스트, 강력한 역량 강조
애널리스트들은 10월 30일로 예정된 슈퍼마이크로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JPMorgan의 애널리스트 사믹 채터지는 2024년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글로벌 서밋 첫날의 견해를 공유했다. 채터지는 슈퍼마이크로의 AI 배포 역량을 강조하며 "슈퍼마이크로의 범위가 광범위하지만, 고객의 요구 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는 슈퍼마이크로가 액체 냉각에서 네트워킹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스펙트럼에서 AI를 배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의미한다.
회사는 고객의 AI 인프라 적시 배포를 지원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믿고 있지만, SMCI 주가의 정체된 성과는 투자자 신뢰와 시장 인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가 실적 발표를 준비하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주가가 현재의 정체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광범위한 역량을 계속 활용할 수 있을지 주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