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의 경쟁자인 시바이누(SHIB)가 지난 한 주 동안 10% 상승해 0.00001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6만7000달러 선에 근접한 비트코인의 강세에 힘입은 전반적인 시장 랠리 속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비트코인의 급등으로 96%의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수익권에 진입하면서 시바이누를 포함한 암호화폐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시바이누는 과거 밈코인의 대표주자인 도지코인(DOGE)과 함께 급등한 이력이 있다. 도지코인 역시 지난주 15% 상승했다는 점에서 시바이누의 향후 투기적 랠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기타 주목할 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그 여파가 자연스럽게 시바이누와 같은 소형 알트코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 알트코인은 전반적인 시장 흥분에 따라 급격한 가격 변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블록체인 주식 ETF의 급증세도 암호화폐 부문 전반의 긍정적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이들 ETF는 최근 올해 최대 규모의 주간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러한 기관 자금 유입은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시바이누와 같은 투기성 자산의 시장 모멘텀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