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사우스웨스트항공 주주 영향력 확대 위해 팟캐스트 론칭
2024-10-21 21:15:54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팟캐스트를 시작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지분 11%를 보유한 엘리엇은 새로운 CEO와 이사회 멤버 선임 등 대대적인 리더십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주 엘리엇은 '더 강한 사우스웨스트'라는 제목의 팟캐스트를 시작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월요일 보도했다. 이는 사우스웨스트항공 주주들과 소통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현재 양측 간 합의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팟캐스트의 향후 운영 여부는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엘리엇의 이런 접근 방식이 비용 효율적이며 이해관계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용이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주주 관여 서비스 회사 조지슨의 글로벌 CEO인 카스 시도로위츠는 "팟캐스트 운영은 행동주의 투자자가 자신들이 추천하는 이사 후보의 자격을 보여주는 새롭고 잠재적으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엘리엇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 개편을 주장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주가는 지난 5년간 50% 가까이 하락했다. 여행 수요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승객 수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엘리엇은 30년 경력의 현 CEO 밥 조던과 게리 켈리 회장이 회사의 부진한 실적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엘리엇은 지난 6월 공개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12월 10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8명의 이사 후보를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15명으로 구성된 사우스웨스트항공 이사회는 엘리엇 측 후보를 포함해 4명의 새로운 독립 이사 선임을 고려 중이다. 팟캐스트에서는 엘리엇의 이사 후보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첫 회에는 전 웨스트젯 CEO 그레그 사레츠키가 출연했다.
엘리엇의 이번 행보는 사우스웨스트항공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9월 초 엘리엇은 사우스웨스트항공 보통주 10%를 확보해 임시 주주총회 소집에 필요한 지분을 확보했다. 이는 리더십 분쟁을 다루기 위한 회의 일정 직전에 이루어졌다.
최근 사우스웨스트항공 주가는 엘리엇의 임시 주주총회 소집 요구에 대한 회사 측 대응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엘리엇의 요구를 "불필요하고 부적절하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요구의 시기가 회사의 진행 중인 비즈니스 혁신을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월요일 장 전 사우스웨스트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2% 하락한 30.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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