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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T, 3분기 실적 전망...2분기 호실적 이어 가입자 증가세 지속될까

    Henry Khederian 2024-10-23 00:55:09
    AT&T, 3분기 실적 전망...2분기 호실적 이어 가입자 증가세 지속될까
    AT&T(NYSE:T) 주가가 화요일 1% 가량 하락한 21.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수요일 장전 발표 예정인 3분기 실적 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3분기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AT&T는 304억4000만 달러의 매출에 주당순이익(EPS) 57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

    투자자들은 AT&T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할 것이다. 회사는 무선 서비스 매출 3% 성장과 브로드밴드 매출 7% 이상 성장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AT&T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간 조정 EPS 2.15~2.25달러, 잉여현금흐름(FCF) 170억~180억 달러 전망을 재확인했다.

    2분기 실적 리뷰

    AT&T는 2분기에 298억 달러의 영업수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4% 소폭 감소했으며, 299억 달러였던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

    매출은 예상을 밑돌았지만 조정 EPS는 57센트로 예상치에 부합했고, 이는 실적 발표 후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AT&T의 성장 동력인 모빌리티 부문은 2분기에 99만7000명의 순 가입자를 추가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이 중 후불 휴대폰 순증 가입자는 41만9000명으로, 27만9000명이었던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저가 고객을 겨냥한 AT&T의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불 해지율은 0.85%로 전년 동기 0.95%에서 개선됐다.

    소비자 서비스 주목

    AT&T의 소비자 유선 부문 파이버 브로드밴드 실적은 2분기에 엇갈린 성과를 보였다. AT&T 파이버 가입자는 23만9000명 증가해 25만3000명이었던 애널리스트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AT&T의 인터넷 에어 서비스는 13만9000명의 순증을 기록해 브로드밴드 확장 노력에 힘을 보탰다.

    수익성 측면에서 AT&T의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111억 달러에서 113억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모빌리티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67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32.6%에서 32.8%로 상승했다.

    설비투자(CAPEX)는 2분기에 44억 달러를 집행해 5G와 파이버 인프라 등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했다. 영업현금흐름은 91억 달러로 전년 동기 99억 달러에서 감소했다.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42억 달러에서 46억 달러로 개선됐다. 이는 배당수익률 6.10%의 고배당 정책을 고려할 때 중요한 지표다.

    기타 주목할 점

    AT&T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모빌리티 부문의 가입자 증가세 지속 여부, 기업 유선 부문의 과제 해결, 파이버 브로드밴드 커버리지 확대 등이 될 것이다.

    네트워크 역량 투자와 매력적인 배당수익률 유지의 균형을 맞추는 가운데, 잉여현금흐름에 기반한 주주 환원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