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 Corp, NYSE:QS) 주가가 수요일 거래 세션 중 3.49% 하락한 5.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은 수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될 회사의 3분기 실적 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관전 포인트: 고체 리튬 배터리 기술의 선두주자인 퀀텀스케이프는 지난 2분기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내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퀀텀스케이프의 배터리 기술은 기존 리튬이온 전지에 비해 충전 속도가 빠르고 수명이 긴 배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EV)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분기 실적에서 퀀텀스케이프는 주당 25센트의 GAAP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주당 23센트 손실을 예상했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약간 더 큰 수치였다. 손실 폭 확대는 연구개발(R&D)과 생산 능력 확대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반영한 것이다.
퀀텀스케이프의 3분기 실적은 QSE-5 고체 배터리 프로토타입 개발에 집중하면서 영업 손실이 지속될 수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퀀텀스케이프가 주요 개발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비용을 통제하고 있다는 신호를 찾을 것이다.
2분기에 퀀텀스케이프는 1,890만 달러의 자본 지출을 공개했는데, 이는 주로 2025년까지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단계인 소량 QSE-5 프로토타입 생산을 위한 장비 구매에 사용되었다.
이러한 수준의 지출은 퀀텀스케이프가 대규모 생산을 준비하면서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QSE-5 프로토타입은 배터리 수명과 충전 속도와 같은 업계의 주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 기술을 대량 생산으로 전환하는 것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
기타 주목할 점: 2분기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파워코(PowerCo)와의 전략적 라이선싱 계약이었다. 이를 통해 퀀텀스케이프는 자본 효율적인 시장 진출 경로를 확보했다.
이 계약의 일환으로 퀀텀스케이프는 파워코의 개발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합작 투자에 계획된 1억 3,400만 달러의 투자를 포함한 특정 자본 지출을 피할 수 있게 되어 추가 혁신과 확장을 위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파트너십은 퀀텀스케이프의 수정된 현금 여력의 기반이 되는 만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요 주제로 부각될 수 있다. 현재 2028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확장된 여력은 회사가 개발과 상용화의 마지막 단계를 탐색하는 데 더 많은 여유를 제공할 것이다.
퀀텀스케이프는 2분기 말 9억 3,800만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는 혁신적인 기술에 계속 투자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강력한 입지다.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자들은 배터리 생산의 자본 집약적 특성을 고려할 때 3분기에도 퀀텀스케이프의 현금 포지션이 견고하게 유지되는지 주목할 것이다.
회사가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희석적 자금 조달 조치 없이 유동성 수요와 R&D 지출의 균형을 맞추는 능력이 중요할 것이다.
향후 전망: 퀀텀스케이프는 2024년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으며, 조정 EBITDA 손실이 2억 5,000만 달러에서 3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회사는 7,000만 달러에서 1억 2,000만 달러 범위의 자본 지출 가이던스 중 하한선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퀀텀스케이프가 2025년 대량 생산을 준비하는 가운데, 수요일의 3분기 실적 보고서는 생산 일정, 전략적 파트너십, 재무 전망에 대한 중요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