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보잉 주가, 3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노조 협상 타결 여부 주목

2024-10-24 04:08:05
보잉 주가, 3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노조 협상 타결 여부 주목
보잉(Boeing Inc, NYSE:BA) 주가가 수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것이다. 한편 노조원들은 새로운 계약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목할 점: 보잉은 178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수치로, 예상치인 179억3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회사는 주당 10.44달러의 조정 후 손실을 보고했는데, 이는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주당 10.34달러 손실이라는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다.

보잉의 조정 후 영업손실은 59억9000만 달러로 급증해 전년 동기의 10억90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어났다. 핵심 영업손실 마진도 전년의 6%에서 33.6%로 대폭 확대됐다. 또한 상업용 항공기 인도량은 10% 감소한 반면, 방위·우주·보안 부문의 매출은 1% 증가했고 글로벌 서비스 부문은 2% 성장했다.

보잉은 이러한 실적 하락이 국제기계항공노조(IAM) 파업과 보잉의 상업 및 방위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적 발표 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보잉 CFO는 2025년에도 현금 소진이 계속되겠지만 2024년 대비 내년에는 더 나은 잉여현금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4분기 잉여현금흐름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보잉 CFO는 회사의 대차대조표 개선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켈리 오트버그(Kelly Ortberg) CEO는 보잉의 문화적 문제, 성과 이슈, 높은 부채 등 당면 과제를 인정했다. 그는 회사가 안정화되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트버그는 또한 앞으로 더 적은 프로젝트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보잉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적절한 집중과 문화를 갖추면 우리는 다시 한 번 상징적인 기업이자 항공우주 분야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노사 관계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3만 명 이상의 기계공들이 9월 중순부터 파업에 돌입해 737 MAX를 비롯한 여러 모델의 생산을 중단시켰다.

4년간 35%의 임금 인상과 7,000달러의 비준 보너스를 포함한 새로운 계약안에 대한 투표가 수요일에 진행된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보잉에 하루 약 1억 달러의 손실을 입히고 있다는 파업이 종료될 수 있다. 그러나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자들이 이 제안을 수락할지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어 결과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최신 계약안에 대한 투표는 미 동부시간 오후 8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새 제안을 승인하려면 '단순 과반수'가 필요하다.

BA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보잉 주식은 기사 작성 시점 1.17% 하락한 15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