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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시가총액 200% 급증... 獨·伊 증시 합친 것보다 커

    Kaustubh Bagalkote 2024-10-25 14:18:34
    엔비디아 시가총액 200% 급증... 獨·伊 증시 합친 것보다 커
    엔비디아(NVIDIA Corp)의 시가총액이 독일과 이탈리아의 증시 규모를 합친 것을 넘어섰다. 올해 엔비디아 주가가 거의 200%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3.5조 달러까지 치솟았다.

    아폴로(Apollo)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슬록(Torsten Sløk)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이제 G7 국가 중 5개국의 전체 시가총액보다 크다"고 밝혔다. 슬록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의 약 18%를 소유하고 있는 광범위한 추세를 반영한다.

    이 현상의 영향은 엔비디아를 넘어 전 세계의 퇴직 자금 배분과 투자 전략에까지 미치고 있다.

    아폴로가 제시한 차트는 엔비디아의 시가총액과 G7 국가들의 시가총액을 비교하고 있다. 일본의 시가총액은 6.4조 달러인 반면,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시가총액은 각각 3.3조 달러, 3.2조 달러, 3.1조 달러, 2.5조 달러, 0.8조 달러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니스트 제이슨 츠바이그(Jason Zweig)는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이제 독일 증시 전체와 이탈리아 증시 전체를 합친 것보다 크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시가총액을 합치면 약 3.3조 달러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에 미치지 못한다.

    G7(주요 7개국)은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을 포함하는 정부간 포럼이며, 유럽연합(EU)은 비열거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세계의 주요 선진국 경제로 인정받으며, 민주주의와 시장 자유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조직되어 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급증은 회사의 글로벌 입지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와 맞물려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인도와 태국에서 적극적으로 성장을 추구하며 이들 국가의 국내 반도체 공급망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은 회사의 인공지능 물결에 대한 집중과 일치한다. I/O 펀드의 베스 킨디그(Beth Kindig)는 엔비디아의 가치가 2025년까지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엔비디아 주식은 지난해 대비 236%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놀라운 궤적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예외적인 실적은 엔비디아와 연관된 ETF들의 상당한 성장으로도 이어져 회사의 시장 영향력을 더욱 입증하고 있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식은 목요일 0.61% 상승한 140.41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25%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191.49%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