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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나는 택시 도입 임박... FAA, eVTOL 항공기 규정 최종 확정

    Erica Kollmann 2024-10-26 02:02:28
    하늘을 나는 택시 도입 임박... FAA, eVTOL 항공기 규정 최종 확정
    미국에서 하늘을 나는 택시가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연방항공청(FAA)이 화요일 '동력 양력(powered lift)'이라는 새로운 항공기 범주를 수립하는 최종 규정을 발표했다.

    FAA의 동력 양력 범주는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 일명 '에어 택시'에 적용된다. 이는 eVTOL을 미국 영공에 도입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eVTOL 항공기는 전기로 작동하며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한다. 일단 공중에 뜨면 틸트 로터를 사용해 비행기처럼 전진 비행 모드로 전환한다.

    FAA의 마이크 휘태커(Mike Whitaker) 청장은 성명을 통해 "동력 양력 항공기는 80년 만에 처음으로 등장한 새로운 항공기 범주"라며 "이 역사적인 규정은 미래에 대규모 첨단 항공 모빌리티 운용을 수용할 수 있는 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규제 개발은 미국에서 에어 택시를 현실화하려는 주요 eVTOL 항공기 개발업체들의 환영을 받았다. 조비 애비에이션(Joby Aviation, Inc.)(NYSE:JOBY)과 아처 애비에이션(Archer Aviation, Inc.)(NASDAQ:ACHR)이 대표적이다.

    아처 애비에이션은 FAA 최종 규정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를 "미국에서 eVTOL 에어 택시를 안전하게 상용화하려는 계획을 진행하기 위한 규제 퍼즐의 핵심 운영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처의 아담 골드스타인(Adam Goldstein) CEO는 "FAA가 예정보다 앞서 특별연방항공규정(SFAR)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 이는 우리나라와 eVTOL 산업에 있어 엄청난 이정표"라며 "이제 아처는 미국에서 eVTOL을 선도할 수 있는 명확한 로드맵을 갖게 됐다. 우리 팀은 가능한 한 빨리 상용화를 위해 FAA와의 지속적인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처는 2025년 뉴욕시 시장에서 상업용 에어 택시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세 개 공항과 맨해튼을 잇는 노선을 계획 중이다. 또한 뉴어크 국제공항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에어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6년에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비 애비에이션도 새로운 FAA 규정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규정이 "조비가 미국에서 상업용 승객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비는 2025년까지 FAA의 항공기 인증을 완료하고 상업용 승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조비는 델타항공(Delta Air Lines, Inc.)(NYSE:DAL)과 제휴를 맺고 2025년부터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정-공항' 에어 택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는 2026년까지 850대의 항공기로 구성된 라이드쉐어 fleet을 보유하고, 각 항공기당 하루 40회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