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메르크(Merck & Co Inc, NYSE:MRK)와 모더나(Moderna, Inc., NASDAQ:MRNA)는 V940(mRNA-4157)의 INTerpath-009라는 중요한 3상 임상시험 개시를 발표했다.
V940은 키트루다(Keytruda, 펨브롤리주맙)와 병용해 개발 중인 개인 맞춤형 네오항원 치료제다. 이는 수술 가능한 2기, 3A기 또는 3B기(N2)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중 키트루다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으로 구성된 수술 전 치료에도 병리학적 완전 반응(pCR)을 보이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INTerpath-009의 글로벌 환자 모집이 시작됐으며, 캐나다에서 첫 환자들의 등록이 시작됐다.
메르크와 모더나는 이미 절제된 고위험(2B-4기) 흑색종(INTerpath-001)과 비소세포폐암(INTerpath-002) 환자들을 대상으로 mRNA-4157(V940)과 키트루다의 병용 보조요법 평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2024년에는 두 회사가 추가로 여러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절제 가능한 국소 진행성 2-4기 피부 편평세포암종 대상 수술 전후 치료법으로 mRNA-4157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2/3상 임상(INTerpath-007), 중간-고위험, 고위험 또는 M1 무증거 신세포암 대상 보조요법으로 mRNA-4157(V940)과 키트루다 병용을 평가하는 2상 임상(INTerpath-004), 그리고 근육 침윤성 요로상피암의 근치적 절제 후 고위험 환자 대상 보조요법으로 mRNA-4157과 키트루다 병용을 평가하는 2상 임상(INTerpath-005)이 포함된다.
지난 6월, 두 회사는 2b상 KEYNOTE-942/mRNA-4157-P201 연구의 계획된 분석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약 3년(34.9개월)의 중앙 추적 관찰 기간 동안, mRNA-4157(V940)과 키트루다의 병용 보조요법은 주요 평가지표인 무재발 생존(RFS)에서 지속적이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키트루다 단독 투여와 비교해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49% 감소시켰다.
주가 동향: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MRNA 주가는 2.90% 상승한 54.6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