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Fed)의 금리 결정을 둘러싼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홈디포(Home Depot)의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연준의 행보와 관계없이 홈디포의 성공 가능성을 강조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CNBC에 따르면 '매드머니' 진행자는 화요일 홈디포가 장기적 성장주이자 경기순환주라는 이중적 성격을 지녔다고 설명하며, 이 회사가 좋은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크레이머는 "홈디포의 본질적 특성이 경기 변동으로 인한 고통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연준이 신속하게 금리를 인하하지 않더라도 홈디포는 여전히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홈디포의 성공에 기여하는 여러 장기적 추세를 지적했다. 여기에는 판매용 신규 주택 부족, 리모델링이 필요한 노후 주택, 상당수의 밀레니얼 세대 주택 소유자, 주택 담보 대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주택 부족으로 인한 신규 주택 가격 상승으로 홈디포의 전문가 대상 사업 부문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크레이머는 홈디포의 역사적 성장세를 강조하며, 1981년 상장 이후 주가가 100만% 이상 급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의 일부분에는 호황과 불황이 있지만, 1981년 이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상관없이 계속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홈디포의 최근 실적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검찰의 가격 불일치로 인한 고객 과다 청구 혐의에 대해 약 2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한 이후 더욱 그렇다. 홈디포 주식은 과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주가가 주요 저항선에 근접해 있다. 이러한 상황은 종종 잠재적인 매도로 이어진다.
게다가 홈디포의 매출은 최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431억 달러로, 월가의 433억 달러 전망치를 밑돌았다.
주가 동향: 화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홈디포 주가는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0.072%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