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 NASDAQ: AMZN) 인도 법인이 2024 회계연도에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손실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인도 법인들이 2024 회계연도에 완만한 성장을 보이며 손실을 크게 줄였다고 이코노믹타임스가 보도했다. 아마존의 물류 자회사인 아마존 트랜스포테이션 서비스(Amazon Transportation Services)의 영업 수익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488억9000만 루피를 기록했다. 손실은 전년도 8억6000만 루피에서 8억 루피로 감소했다.
아마존 홀세일(Amazon Wholesale)의 영업 수익은 전년도 360억 루피에서 357억7000만 루피로 소폭 감소했다. 홀세일 부문은 외국 기업이 소유한 전자상거래 기업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제가 강화된 이후 사업 규모를 축소했다. 이 부문의 순손실은 2023 회계연도 61억2000만 루피에서 34억2000만 루피로 줄었다.
아마존페이(Amazon Pay)의 영업 수익은 2023 회계연도 213억6000만 루피에서 2024 회계연도 228억6000만 루피로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149억4000만 루피에서 91억1000만 루피로 감소했다.
아마존은 페이티엠(Paytm), 폰페(PhonePe), 구글페이(Google Pay)와의 경쟁을 위해 2023 회계연도에 85억 루피, 올해 5월에 60억 루피를 아마존페이에 투자했다.
아마존페이는 2024년 9월 기준 7억900만 건의 UPI 거래를 처리해 거래량 기준 7위 UPI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폰페, 구글페이, 페이티엠, 크레드(Cred), 나비(Navi), 엑시스뱅크(Axis Bank) 앱이 UPI 거래량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기사는 벤징가 인도 포털에 최초로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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