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가 목요일 전반적인 시장 심리 하락을 보이며 '두려움' 구간으로 진입했다.
미국 주식 시장은 목요일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5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모두 지난 9월 3일 이후 최대 단일 세션 하락폭을 기록했다.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NASDAQ:META)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목요일 약 4%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NASDAQ:MSFT) 주가 역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약 6% 하락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0월 26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12,000건 감소한 216,000건을 기록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9월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며, 이는 8월의 0.1% 상승에 이은 결과다.
S&P 500 지수의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정보기술, 임의소비재, 부동산 업종이 목요일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유틸리티와 에너지 업종은 전체 시장 추세와 달리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목요일 약 378포인트 하락한 41,763.46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86% 하락한 5,705.45, 나스닥 종합지수는 2.76% 하락한 18,095.15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현재 셰브론(Chevron Corporation)(NYSE:CVX), 엑손모빌(Exxon Mobil Corporation)(NYSE:XOM), 카디널헬스(Cardinal Health, Inc.)(NYSE:CAH)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목요일 현재 지수 수치는 43.5로, 이전 수치 54에서 '두려움' 구간으로 진입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높은 공포감이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는 반면, 높은 탐욕은 반대 효과를 낸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되며, 0에서 100 사이의 범위를 가진다.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