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금요일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개선되며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미국 증시는 금요일 투자자들이 최근 발표된 고용 지표를 소화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 경제는 10월에 12,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이는 9월의 수정치인 223,000개와 시장 예상치인 113,000개를 밑도는 수준이다. 10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4% 상승한 35.46달러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4.1%로 유지됐다.
아마존닷컴(Amazon.com Inc., NASDAQ:AMZN) 주가는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은 후 금요일 6% 이상 급등했다. 반면 애플(Apple Inc., NASDAQ:AAPL) 주가는 4분기 실적 발표 후 1% 이상 하락했다.
S&P 500 지수의 대부분 섹터는 금요일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유틸리티, 에너지, 부동산 섹터가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임의소비재와 정보기술 섹터는 전체 시장 흐름과 달리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금요일 약 289포인트 상승한 42,052.19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41% 상승한 5,728.80, 나스닥 종합지수는 0.80% 상승한 18,239.92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10월에 하락세를 보였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3%, S&P 500 지수는 1%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 Corporation, NASDAQ:CEG),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Inc., NASDAQ:MAR), 윈 리조트(Wynn Resorts, Limited, NASDAQ:WYNN)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금요일 현재 지수 수치는 48.8로, 이전 수치 46.5에서 상승했지만 여전히 '중립' 구간에 머물렀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 지수는 공포 심리가 높을수록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탐욕 심리가 높을수록 반대 효과가 있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바탕으로 계산되며, 0에서 100 사이의 값을 가진다. 0은 극도의 공포를, 100은 극도의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