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P증권은 서밋 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 Inc.)(나스닥: SMMT)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동사가 초기에는 감염병 치료제에 주력했으나 2022년 항암제 분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서밋은 아케소(Akeso)로부터 아이보네시맙(PD-1 X VEGF 이중항체)을 5억 달러의 계약금과 최대 50억 달러의 마일스톤으로 도입했다.
애널리스트는 "서밋 주식이 독특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JMP증권은 머크(Merck & Co. Inc.)(NYSE: MRK)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ristol Myers Squibb & Co)(NYSE: BMY)의 옵디보(니볼루맙)가 임상 및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보네시맙이 더 높은 반응률과 더 긴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을 제공하는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서밋 테라퓨틱스는 중국에서 진행된 아이보네시맙의 3상 HARMONi-2 임상시험 1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아이보네시맙 단독요법은 임상시험의 1차 평가지표인 무진행 생존기간에서 펨브롤리주맙 단독요법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여주며 0.51의 위험비(HR)를 달성했다.
JMP증권은 서밋 테라퓨틱스에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32달러로 설정했다.
애널리스트는 또한 전체 생존기간 데이터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아이보네시맙이 향후 데이터 업데이트에서 1차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 펨브롤리주맙 대비 전체 생존기간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는 여러 글로벌 3상 연구가 진행 중이고 단독요법에 대한 강력한 직접 비교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밋이 EGFRm 및 1차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서 잠재적으로 치료제를 상용화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성공할 경우, 2034년까지 1차 비소세포폐암 시장에 진입하여 글로벌 최대 매출액이 17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주가 동향: SMMT 주식은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 5.33% 상승한 20.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