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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와 루시드 그룹(NASDAQ:LCID)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제47대 대통령 당선 소식에 수요일 급락했다. 트럼프의 정책이 전기차 업체들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자.
주요 내용
트럼프는 전기차가 불공정한 규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강요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전기차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전기차 의무화'라고 칭하는 정책을 종식시키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는 구체적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포함된 구매 리베이트와 세금 인센티브 등 다수의 전기차 지원책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보호청(EPA) 산하의 차량 배출 기준을 수정하거나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시드와 리비안 같은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이미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 감소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은 전기차 리베이트와 세금 인센티브가 철회될 가능성이 높아 전반적으로 전기차 산업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비안은 2026년 출시 예정인 더 저렴한 신모델 R2를 발표했다. R2는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 전액을 받을 수 있는 가격 한도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었다. 트럼프의 세금 공제 철폐 계획은 이러한 계획을 잠재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
트럼프는 또한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는 리비안과 루시드의 공급망과 생산 비용에 영향을 미쳐 차량 가격 인상이나 이익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리비안과 루시드 모두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익률 감소는 수익성 달성 시기를 더욱 늦출 수 있다.
리비안과 루시드 주가는 하락했지만, 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급등했다. 다른 두 회사와 달리 테슬라는 잠재적인 정책 변화를 흡수할 수 있는 규모와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발행 시점 기준 리비안 주가는 9.02% 하락한 9.64달러, 루시드 주가는 5.94% 하락한 2.1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