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전 NASA 여성 우주인을 이사회에 영입

엔비디아(나스닥:NVDA)가 최초의 라틴계 여성 우주인이자 전 NASA 존슨 우주센터장인 엘렌 오초아를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반도체 설계 기업 엔비디아가 전략적 의사결정팀에 다양한 리더십 경험을 갖춘 인사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오초아의 선임으로 엔비디아 이사회 멤버 수는 13명으로 늘어났다.

66세의 오초아는 탄탄한 기술 및 과학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에서 물리학 학사 학위를, 스탠퍼드 대학에서 전기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현재 서비스 코퍼레이션 인터내셔널과 뮤추얼 오브 아메리카 파이낸셜 그룹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최근 애플은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엔비디아에 내주었다. 이는 엔비디아가 3D 게임 스타트업에서 인공지능(AI) 강자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딥러닝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가능케 하며 AI 기술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또한 엔비디아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서 인텔을 대체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연초 대비 206%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SPDR S&P 500(NYSE:SPY)과 iShares Core S&P 500 ETF(NYSE:IVV)를 통해 엔비디아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NVDA 주가는 0.9% 하락한 147.5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