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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더나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에도 백신 수요 감소와 시장점유율 우려에 발목

    Vandana Singh 2024-11-09 03:47:59
    모더나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에도 백신 수요 감소와 시장점유율 우려에 발목

    모더나(NASDAQ:MRNA)가 목요일 발표한 3분기 매출은 18억 3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2억 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장이 미국 시장에서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의 조기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은 모더나 주가가 목요일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가 마감 무렵 하락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는 백신 수요 둔화와 호흡기 백신 라인업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트럼프와 케네디의 백신 관련 입장에 대한 새로운 우려 때문일 것으로 분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은 모더나의 목표주가를 110달러에서 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상업적 리스크 전망 업데이트에 따른 할인율 상향(7%에서 9%로), 코로나19 및 RSV 백신 매출 전망 하향, 순현금 감소 등을 반영한 결과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리어링크파트너스는 이번 실적 발표가 코로나19와 RSV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개선시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재고 과잉으로 인한 매출 증가는 실적의 질이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코로나19 수요 감소와 화이자(NYSE:PFE)에 대한 시장점유율 상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과잉 재고 해소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2024년 4분기 잠재적 재고 평가 절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리어링크파트너스는 목표주가를 46달러에서 38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유지했다.


    오펜하이머는 모더나의 RSV 백신인 mRESVIA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이다. "모더나는 2024년 말까지 우선심사권을 활용해 mRESVIA 적응증을 18-59세 고위험 성인으로 확대하는 sBLA를 제출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오펜하이머는 mRESVIA 출시가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전히 저평가된 자산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곧 있을 적응증 확대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평가했다.


    또한 "모더나의 영업비용 최적화 진전이 인상적이며, 이러한 효율성이 향후 파이프라인 출시에 더 큰 상승 여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더나는 연간 제품 매출 대비 매출원가 비율을 40-45%(기존 40-50%)로 예상하고 있으며, R&D 비용은 46억-47억 달러(기존 48억 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현재 모더나 주가는 6.33% 하락한 47.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