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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수요일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인력 감축 계획에 따라 해고됐던 약 450명의 직원을 복직시키기로 결정했다.
주요 내용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HHS)는 국립 HIV·바이러스성 간염·성병·결핵 예방센터, 국립환경보건센터, 국장 직속실, 글로벌보건센터 소속 직원들의 복직을 확인했다.
이들은 납 중독 예방, 유독성 화학물질 유출 대응, 대기질 모니터링, 글로벌 질병 감시 등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해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연방정부 지출을 연간 18억 달러 줄이기 위해 4월에 발표한 미국 보건 기관 전반의 1만 명 감축 계획의 일환이었다.
CDC는 이 계획에 따라 HHS 28개 부서를 15개로 통합하면서 2,400개의 일자리가 감축 대상이 됐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장관은 이전에 17명으로 구성된 예방접종자문위원회 전체를 해체하고, 모더나(NASDAQ:MRNA)와 체결한 6억 달러 규모의 mRNA 조류독감 백신 개발 계약도 해지한 바 있다.
시장 영향
HHS의 토마스 나기는 이메일을 통해 해당 직원들에게 감원 통지가 취소됐음을 알리고, 문의사항이 있으면 감독관에게 연락하도록 지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복직 대상자 중 일부는 새로 신설되는 건강한 미국을 위한 행정부로 이관될 예정이었던 CDC 납중독예방감시부서 소속이었다.
이번 결정은 공중보건에 대한 우려와 여러 주에서 제기한 위헌 소송에 따른 것이다.
약 25개 주가 이번 구조조정이 필수 보건 프로그램을 해체하고, 감염병 검사를 중단시키며, 모성보건 사업을 방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케네디는 해고의 최대 20%가 실수였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정치적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계획을 강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