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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솔루트마이닝(OTC:RMGGY)의 테리 홀로한 CEO와 임원 2명이 말리의 군사 정부에 의해 구금됐다.
주요 내용
이들 임원진은 현지 광업 및 세무 당국과의 회의를 위해 말리의 수도 바마코를 방문했다. 회의 목적은 회사의 현지 사업 관행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
레솔루트마이닝은 이러한 주장들이 근거 없다고 반박하며 모든 공식 절차를 따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홀로한 CEO와 다른 임원들은 11월 8일 "예기치 않게 구금"됐다. 회사는 구금 사실을 확인하며 임원들이 영국과 국제 영사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영향
말리 군사 정권은 외국 광산 기업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광업은 말리 경제의 핵심 부문이다.
2020년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 정권은 2023년 도입된 새로운 광업법에 따라 기존 계약을 재협상하고 있다. 새 법안은 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지분을 20%에서 35%로 늘릴 수 있게 한다.
정부의 이런 접근법은 이미 유사한 사건들을 야기했다. 9월에는 배릭골드(NYSE:GOLD) 직원 4명이 구금됐다. 이는 배릭의 롤루-군코토 광산의 환경 및 규제 준수 논의 과정에서 금융 비리 의혹과 연관됐다. 군사 정권은 롤루 광산의 채굴권을 2026년에 만료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레솔루트마이닝의 말리 시아마 금광은 회사의 두 주요 자산 중 하나로, 2023년 총 금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한다.
정부가 20% 지분을 보유한 이 광산은 레솔루트마이닝 운영의 핵심인 장기 프로젝트로, 2단계가 2025년으로 예정돼 있다.
레솔루트마이닝은 모든 규제 절차를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아마 광산에 대한 유리한 계약 조건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말리의 새로운 정책과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레솔루트마이닝의 최우선 과제는 직원들의 안전과 복지"라며 당국과의 논의를 지속할 의향을 밝혔다.
레솔루트마이닝의 상황은 말리에서의 사업 운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B2골드, 얼라이드골드, 앵글로골드아샨티 등 다른 기업들도 이제 경계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레솔루트마이닝의 주가는 32.84% 폭락해 호주증권거래소에서 0.45 호주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