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 주가, 11월 9% 상승... 배경은?

JP모건 체이스(NYSE:JPM) 주가가 11월 들어 9% 상승해 242.8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친기업 정책이 은행 섹터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트럼프의 법인세 감면 정책 연장 및 확대 공약은 JP모건과 같은 대형 금융기관에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법인세 인하로 전반적인 운영비용이 감소하면 순이익이 직접적으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JP모건 규모의 은행에서 이러한 비용 절감은 상당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자원을 성장 이니셔티브와 주주 가치 환원에 할당할 수 있게 된다.

주요 내용

세금 혜택 외에도 JP모건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연방 지출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이는 연준이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대출에서 발생하는 순이자 수익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을수록 대출의 수익성이 높아진다. 금리 상승 또는 유지될 경우 은행은 광범위한 대출 포트폴리오, 특히 주택담보대출, 신용카드, 기업대출 등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JP모건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규제 완화의 혜택을 볼 수 있다. 트럼프 정부는 역사적으로 은행 산업에 대한 제약을 줄이고자 했다. 규제 완화로 은행은 특히 투자은행과 자산관리 서비스 분야에서 더 자유롭게 활동을 확장할 수 있게 된다. 규제 준수 비용 감소는 은행의 효율성 비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더 높은 수익성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

국제적으로는 트럼프의 정책 하에서 예상되는 강달러가 JP모건의 해외 실적의 상대적 가치를 높여 글로벌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투자은행에서 자산관리에 이르기까지 금융 서비스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노출로, JP모건은 트럼프의 친성장 의제로 인한 잠재적인 경제 성장과 기업 투자 증가의 물결을 활용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투자자들은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NASDAQ:DIA)와 SPDR S&P 500 ETF(NASDAQ:SPY)에 투자함으로써 JPM에 대한 익스포저를 얻을 수 있다.

JPM 주식 매수 방법

주식 중개 플랫폼에서 주식 또는 부분 주식을 구매하는 것 외에도,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거나 401(k) 전략에서 뮤추얼 펀드나 다른 상품을 통해 주식을 취득하는 방식으로도 주식에 접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JP모건 체이스의 경우 금융 섹터에 속한다. ETF는 일반적으로 해당 섹터를 추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동성 높은 대기업들의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해당 섹터의 트렌드에 노출될 수 있게 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JPM의 52주 최고가는 248.00달러, 52주 최저가는 146.52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