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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 Inc., NASDAQ:AAPL)이 롤러코스터 같은 한 주를 보냈다. 영국에서 거액의 소송에 직면한 데 이어 EU로부터 지침을 받는 등 테크 공룡에게 쉽지 않은 한 주였다. 이런 도전 속에서도 애플은 업계 경쟁사들에 도전장을 내밀 새로운 기술 제품 계획을 공개했다. 주말 동안 전개된 주요 소식을 간략히 정리해봤다.
애플, 아이클라우드 관련 3.8조원대 소송 직면
소비자 단체 위치(Which?)가 애플을 상대로 30억 파운드(약 3.8조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로 영국 경쟁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소송에 따르면 애플은 시장 지배력을 악용해 고객들에게 대체 클라우드 저장 옵션을 제시하지 않은 채 자사의 통합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로 유도했다는 것이다. 이번 소송으로 영국 내 약 4천만 명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EU, 애플에 지역 차단 관행 중단 명령
유럽연합(EU)이 애플에 미디어 서비스의 지역 차단 관행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유럽위원회는 앱스토어, 애플 아케이드, 뮤직, 아이튠즈 스토어, 북스, 팟캐스트 등 애플 플랫폼에서 여러 지역 차단 관행을 확인했다. 위원회는 애플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각국 규제 당국의 집행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플, 아마존·구글에 도전장... AI 벽걸이 태블릿 출시 예정
애플이 아마존(Amazon.com Inc., NASDAQ:AMZN)과 알파벳(Alphabet Inc., NASDAQ:GOOG, GOOGL) 산하 구글과의 스마트홈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 새로운 AI 벽걸이 태블릿을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J490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이 기기는 이르면 3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홈 컨트롤 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2026년 스마트 카메라 시장 진출
애널리스트 밍치궈에 따르면 애플이 2026년 스마트홈 IP 카메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연간 '수천만 대'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기는 애플 제품들과 통합될 예정이며, 연간 1천만 대 이상의 출하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 iOS 18.1 업데이트, '비활성 재부팅' 기능 추가
애플이 최신 iOS 18.1 업데이트에서 기기 보안 강화를 위해 유휴 상태의 아이폰을 자동으로 재부팅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은 아이폰을 자동으로 재부팅하도록 설계됐다.